노은동 감성 카페, 카페 백정화 후기

조용하고 따뜻한 공간에서 커피한잔 하고 싶을 때 종종 방문하는 카페입니다.

카페 백정화

카페 백정화는 노은동성당 부근에 위치하고 있고요, '메이드인선'이라는 꽃집과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카페 메뉴입니다.

카페 백정화 메뉴

메뉴에서 보시다시피 카페 백정화에는 아메리카노가 없습니다.
블랙 커피를 마시려면 핸드드립을 선택해야 합니다.
핸드드립을 주문하면 캬라멜을 같이 주는데
이 캬라멜이 커피와 참 잘 어울립니다.
메뉴에는 쓰여있지 않지만 디카페인 커피도 주문가능합니다.
다만, 디카페인 카피를 주문할 경우 원두 선택은 안된다고 하네요.

오늘은 사실 아이스곶감을 먹으러 방문했기 때문에, 아이스곶감을 같이 주문했습니다.

캬라멜과 같이 마시는 커피도 맛있고,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곶감도 시원하고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카페 백정화는 따뜻한 느낌의 원목가구를 중심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습니다.

공간이 크지는 않지만, 원목가구와 하얀 벽, 하얀 색의 소품들이 잘 어우려져 아늑한 느낌을 받습니다.

카페 구석구석이 깔끔하고 단정하고요.
이날은 때마침 손님이 잠시 없어 더욱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카페 백정화에는 뒤뜰 풍경이 숨겨져 있는데,
넓게 펼쳐진 푸른 과수원 뷰가 맑은 가을하늘과 잘 어울립니다.

오늘은 날씨가 맑아 좋았지만, 비가 내리는 날에는 빗소리와 내부 공간이 또 다른 느낌을 주더라고요.

카페 백정화는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있는 곳이라, 일회용컵에 테이크아웃은 어렵다고 합니다.
다만, 텀블러에 테이크아웃은 가능하며 이 때에는 2000원 할인된다고 하네요.

날씨가 좋을 때, 좋지 않을 때 모두 따뜻한 느낌을 주는 카페 백정화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