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족동 노은동 도넛 맛집, 현복도넛 방문후기

도넛을 즐기지는 않는데, 가끔 땡길 때가 있습니다.

만만한게 던킨도너츠인데, 요즘 위생 이슈가 있어 가고 싶지가 않죠.

지족동에 최근 핫플로 떠오르는 도너츠 전문점, 현복도넛을 가보았습니다.

현복도넛 영업시간은 매일 12시부터 매진 시입니다. 월요일은 휴무고요.

사실 2~3주전 일요일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3시쯤이었는데, 매진으로 문을 닫았었습니다.

(평일에는 그렇게 일찍 매진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주말에는 12시 전부터 줄을 서있는다는 소식을 듣고, 저도 11시 50분 쯤 방문했습니다.

대전에 줄서는 핫플이라니.. 더더욱 욕심이 나더라고요.

 

11시 50분에 제 앞에는 다섯 팀 정도 이미 줄을 서있었습니다.

12시 딱 되니 오픈을 하시더라고요. 대부분 테이크아웃 손님이라서 그런지 회전은 빨랐습니다.

저도 10분 정도 기다리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현복도넛 입구

현복도넛 메뉴

기다리면서 볼 수 있도록, 문 앞에 메뉴판이 붙어있습니다.

가격은 3900원 또는 4000원 입니다.

커스타드, 순우유, 얼그레이, 카야버터, 티라미수, 피넛버터, 말타, 라즈베리, 어니언 크림치즈 도넛을 팔고 있습니다.

현복도넛 내부

현복도넛 내부2

내부는 매우 깔끔하고 미니멀하게 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에서 드시고 계신 분이 있어서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앉아서 먹고 갈 수 있는 테이블이 하나 있습니다.

테이블이 하나 뿐이니, 테이크아웃 한다고 생각하고 방문하시는게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던킨 도너츠는 원하는 도너츠를 눈으로 보고 직접 집게로 골라서 계산하는 방식이라면,

현복도넛은 메뉴판에서 도너츠를 주문하면, 사장님과 직원이 직접 담아주고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눈으로 직접 보고 살 수는 없지만,

사람들 손이나 먼지를 덜 탈 것 같아 상대적으로 위생적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커피머신과 그라인더가 있지만, 커피나 음료는 따로 판매하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현복도넛 포장

포장은 네모난 박스에 깔끔하게 하나하나 깔끔하게 포장이 됩니다.

크림이 가득하니 흔들면 도넛 모양이 많이 상할 수 있을 것 같아 조심히 들고 왔습니다.

현복도넛 보관법

대부분 포장한 손님들을 위해, 도넛 보관법과 먹는 법도 같이 첨부해서 주시더라고요.

바로 드시지 않는다면, 밀봉하여 냉장보관하고,

그 이후 먹는다면 찬기가 빠진다음에 먹을 것!

저는 바로 하나 먹고, 나머지는 일단 상온에 보관했어요. 

24시간 안에는 먹을 예정이라..

현복도넛 포장2

저는 커스타드 도넛, 피넛버터 도넛, 말차 도넛, 라즈베리 도넛 이렇게 총 네가지 도넛을 포장해 왔습니다.

현복도넛 커스타드 도넛

현복도넛 커스타드 도넛2

먼저 커스타드 도넛을 먹어보았는데, 크림이 일품이고 그 양도 매우 많습니다.

한입 먹다가 흘렸는데, 두번째 입 먹을때도 또 흘렸네요..

크림 양이 많으니 드실 때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현복도넛 명함

혹시 현복도넛 예약이나 연락이 필요하신 분은 위 명함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전에서 색다른 도넛을 드시고 싶은 분은 한번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자주는 아니지만, 도넛 생각하면 꼭 또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상 현복도넛 방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