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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도룡동 맛집, 수린 런치 후기
    음식,식당,카페 2021. 12. 29.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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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기념일&크리스마스&연말 등등을 기념해서 대전 도룡동에 있는 '수린'에서 런치 코스를 식사하고 왔습니다.

     

    대전 수린은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운영하는 곳이고,

    파크제이드 화이트 이상 VIP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전 메종 갤러리아 건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만, 런치의 경우 주차는 메종 갤러리아 주차장이 아니라 수린 앞쪽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디너의 경우 메종 갤러리아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런치든 디너든 꼭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연말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한달 정도 전에 예약했는데 이미 좋은 날짜와 좋은 자리는 예약이 완료된 상태였어요.

     

    '대전 한우 오마카세'라고 검색하면 수린이 나오곤 하는데, 

    런치 메뉴는 오마카세는 아니고, 한우 코스 요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전 수린 런치 메뉴

    런치 코스는 육회, 샐러드, 갈비만두탕, 안심, 채끝, 버거, 밥, 후식 순으로 나오는데 25000원을 추가할 경우 트러플안심솥밥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저는 트러플안심솥밥을 추가했습니다.

     

    런치에서 구이는 안심과 채끝만 있으니 오마카세라고 할 수는 없지만,

    디너는 안심, 채끝 뿐 아니라 추리살, 치마살, 꽃살, 등심 등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으니, 오마카세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한우 코스요리에 일본말인 오마카세를 붙이는게 이상하지만 말이죠.

     

    런치 코스의 진행은 다소 프라이빗하게 이루어집니다.

    저희가 자리 잡은 곳은 완전 룸은 아니고 반정도(?) 룸인 곳이었는데요,

    직원분이 메뉴가 나올 때마다 친절하게 소개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일단 메뉴 순서대로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수린 육회
    수린 샐러드
    수린 갈비만두탕

    아 갈비만두탕이 정말 제 입맛에 맛있더라고요.

    갈비가 꽉찬 만두도 맛있었고, 육수도 최고였습니다.

    저 육수 그대로 냉면을 만들어도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린 안심

    안심 굽기 정도는 미디엄 레어였던 것 같습니다.

    미디엄 레어로 추천해주셔서 그대로 부탁드렸습니다.

    수린 채끝

    안심, 채끝 모두 석쇠 숯불에서 굽는데, 정말 잘 구우시더라고요.

    스테이크에서 겉바속촉이 쉽지 않은데, 온도계도 쓰지 않고 겉에는 시어링을 하면서 속의 굽기정도는 딱 맞추는것이

    많이 연습하셨거나 교육을 잘 받으셨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린 버거

    버거의 함박스테이크 부분도 맛있었습니다.

    수린 트러플안심솥밥

    안심솥밥에서 나는 트러플 향이 정말 좋습니다.

    은은하게 나면서 코 안을 꽉 채우는데 자극적이거나 과하지는 않더라고요.

    밥의 풍미가 한층 더 올라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수린에서 유일하게 별로였다고 생각드는게 청국장 베이스의 된장찌개였습니다.

    제 입맛에는 너무 달더라고요.

    수린 후식

     

    확실히 비싸긴 하지만, 이런 곳은 자주 오기보다 비싼걸 즐기러 오는 곳이지요.

    기념할 일이 있거나 특별한 일이 있다면, 충분히 즐기기 좋은 식당 수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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