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제주도여행] 넷째날 무릉외갓집

무릉외갓집은 제주도 무릉리에 위치한 마을기업으로, 

제주도의 신선한 농수산품을 선정하여 매달 회원들에게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회원제 농수산물편집샵이라고 해야할까요?

이 곳은 제주올레길 12코스에 있기도 하는데, 

예전에 올레길을 걷던 부모님이 미처 방문하지 못하고 지나쳤던 이곳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하셔서

이번에 이렇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직원분들이 너무 반갑게 반겨주십니다.

이 곳을 어떻게 알았냐며 신기해하시더라고요.

들어가며 기분이 좋아집니다.

내부는 장바구니 같은 이것저것 귀여운 소품들과 제주도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사실 장사를 주 목적으로 꾸며놓았다기보다 홍보 및 안내를 위해 꾸며놓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없는 품목들도 직원께 말하면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귤을 몇개 주셔서 먹어봤는데.. 제가 이번에 제주도에서 먹었던 귤 중 당연 최고였습니다.

완벽한 당도와 적당한 산도라고 해야할까요?

지금 또 생각나네요..

무릉외갓집의 주요 서비스는 꾸러미 정기배송입니다.

직원피셜로, 주간꾸러미는 제주도 안에서만, 제주도 밖은 월간꾸러미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주도에서 돌아와서 검색해보니, 일부 품목들은 온라인을 통해 팔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17년도에는 대통령도 다녀가셨다고 합니다.

서비스로 주신 귤이 너무 맛있어서, 우리가족도 1년 월간꾸러미를 신청했습니다. 

1월15일 쯤 첫배송이 시작된다고 하는데, 어떤 맛있는 농수산물이 올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