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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공주 야외 카페, 호수뷰 엔학고레음식,식당,카페 2021. 10. 6. 00:10반응형
몇달 전에 아는 분이 '엔학고레'라는 카페가 참 좋다고 추천하셔서, 언젠간 방문해야지 하고 생각하고만 있었는데,
모처럼 시간이 나서 '엔학고레'에 찾아가봤습니다.
'엔학고레'라는 카페가 대전에도 있다고 하지만, 이번에 소개할 곳은 충청남도 공주에 있는 '엔학고레'입니다.
주소 상으로는 공주에 있지만 대전에서 크게 멀지 않습니다.
동학사 가는길에서 조금만 더 가면 있습니다.
카페 엔학고레는 일요일 휴무인 점을 꼭 확인하시고 방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엔학고레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불장골길 113-12 엔학고레
영업시간 : 매일 11:00 - 20:00 일요일 휴무지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엔학고레'는 불장골저수지 바로 앞에 있습니다.
저수지 바로 앞에 있다보니 저수지뷰, 호수뷰가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엔학고레'는 히브리어로 '부르짖는 자의 샘'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호수 바로 옆에 있는 카페 전경과 잘 어울리는 이름인 것 같습니다.네비게이션에 엔학고레를 검색해서 입력하고 잘 따라가다보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시골길을 따라 조금 들어가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갈림길도 몇군데 있고 좁은길도 있습니다.
길이 크게 나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차 한대만 지나갈 수 있는 구간도 있기도 해서 천천히 운전해서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생각해보니 차가 없으면 방문하기 어려운 곳이네요.
주차장은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카페에 찾아가니 주차를 도와주시는 안내 직원이 나와계셨고요,
카페 바로 옆에도 주차 공간이 있지만 카페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도 주차할 곳이 많이 있습니다.엔학고레에 방문하니 고양이 가족들이 저희를 맞아주더라고요. 사람을 조심스러워하지만 크게 도망가지도 않습니다.
엔학고레에 강아지를 데리고 오는 분들도 종종 보이더라고요.
아메리카노가 6,000원 정도 합니다.
일반 카페보다는 비싼 가격이지요. 뷰 값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같은 청량한 가을 날씨는 지나가면 되찾을 수 없는데,
숲,호수,하늘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편하게 마시는 차 값이라고 생각하니 비싸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맛도 물론 괜찮았고요.야외이지만 호수를 볼 수 있는 자리는 한정되어 있다보니 테이블들이 약간 가깝게 붙어있습니다.
두 테이블 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잡은 손님들이 오랜만에 뭉쳤는지 사진을 너무 소란스럽게 찍더라고요.
야외라도 여유롭게 쉬러 온 사람들을 생각해서 소음은 적당하게 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 그리고 야외 테이블 말고도 실내 공간도 잘 되어 있으니, 너무 덥거나 춥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실내에서 풍경을 즐기면 될 것 같습니다.엔학고레는 불장골 저수지에 붙어있는데, 불장골 저수지를 한바퀴 산책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 말고도 한바퀴 산책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산책하는데 크게 오랜 시간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불장골 저수지를 둘러보며 바라보는 풍경이 위치마다 보기 좋았습니다.
겨울이 오기전에 엔학고레에 꼭 한번은 더 방문하려고 합니다. 겨울에도 한번은 방문할 생각이고요.
다만 저는 주말이나 어두운 시간에는 방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길이 좁은 편이라 차가 앞뒤로 막힌다고 생각하니, 생각만해도 진땀이 날 것 같네요.
대전 근교에서 가까운 뷰 맛집 카페를 찾으신다면 엔학고레를 추천합니다.반응형'음식,식당,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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